전주교도소는 16일 4천만원 상당의 전자내시경 의료기기를 교도소 내에 설치, 수용자들의 병명에 대한 조기 질환의 원인과 진단에 따른 수용자 의료 처우 서비스를 개선 시켰다고 밝혔다.

수용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된 전자 내시경은 도병용 전주시 의사회장과 최영태 사랑나눔회 회장,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유양자 이사장, 국제의료협력단(예수병원) 및 엔도메딕스 박맹일 사장이 공동으로 출연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 류종하 소장은 “이번 전자 내시경 설치는 소외되고 격리된 수용자의 조기 질환발견과 치료로 내실 있는 수용자 의료처우 및 관리와 함께 수용생활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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