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21일 전주한옥마을에서 불교 종단 관계자들을 만나 천년 전주 명품도시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사 송월주 큰스님 및 원행 주지, 법운 태고종 종무원장 등 전주권 불교 종단 관계자들과 신도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한옥마을 전통한옥, 은행로 실개천 등을 둘러본 후 야간 경관조명 등 전주시의 아트폴리스 사업에 대한 의견을 송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남고산성을 중심으로 한 후백제, 견훤대왕 성역화 추진 △전주정신 등 콘텐츠 강화 △모악산을 중심으로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기린봉, 가련산   등과 연계된 경관계획 조성 등을 논의했으며 삼천천 주변 모래채취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해줄 것을 건의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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