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개최한 ‘2008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이 27일 전북대병원 지하 대강당 모악홀에서 열렸다.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은 전북지역암센터가 암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환자 통증관리와 관련된 리플렛과 홍보물 배포, ‘통증 배지’ 착용식 및 선언식이 진행됐고, 기념식 이후에는 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암 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전북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의료진 관계자는 “암 환자들의 통증 여부와 통증의 원인을 알아야 효과적인 통증 치료가 가능하다”며 “통증은 통증 정도에 따른 진통제 사용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에 대해 정확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가 원활한 통증 관리를 통해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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