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지원한다.

2일 도에 따르면 2013년까지 경지면적의 30%인 6만ha에서 인증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지난해 7천974ha보다 1천26ha 증가한 1만ha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에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사업비 26억원을 확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또는 민간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인증은 80만원/ha, 무농약인증은 40만원/ha를 지원하며, 2010년 저농약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부터 저농약인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중 유기인증농산물을 특화 집중 육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를 꾀하고 전북도가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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