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 드리며, 또 지난 선거기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여러 후보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전북은 거대여당 한나라당과 독선적인 이명박 정부로부터 고립된 형국인데다 혁신도시는 유명무실해지고 새만금사업 역시 자칫 껍질만 남겨진 채 주도권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특히 광주고법 전주부의 지위가 원외재판부로 격하되는 등 효율을 명목으로 각종 공공기관이 광주권으로 예속시키려는 경향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엇보다 서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있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며 “이를 해결하라는 도민의 의지가 최형열을 도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것인 만큼 행동하는 민생대변인으로 뛰고 또 뛰어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대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민생경제 활성화 첨병이 돼 풀 뿌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방자치의 본산인 반딧불이 집강소 정치를 통해 민생본위의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삼천, 효자 주민과 같이 만드는 기본을 중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 당선자는 전주 완산고와 전주대 사범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대위 정책위원, 민주당 전주 완산을 선대위 시민사회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전북장애인역도연맹 후원회장, (사)전북신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 전주시 유도관연합회 회장, 희망새전북청년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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