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인 장티푸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장티푸스보균자와 접촉하는자,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집단급식소종사자, 간이급수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중 매일 실시하며 무료접종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내방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장티푸스 접종은 만2세 이상인 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1회 접종 후 면역유지를 위하여 3년마다 추가접종을 한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되고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 혹은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고 집단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