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치러지는 통합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재선의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11일 ‘도당 위원장 출마의 변’을 통해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전북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북은 새만금 개발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혁신도시의 성공적 완수 등 많은 현안이 있다”면서 “전북 현안 국책사업 추진 등 전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경륜과 경험이 많은 다선 선배 의원을 모시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초선 의원들의 가교 역할을 넘어, 도민의 민심에 귀 기울여 전북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뤄 전북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금까지 중앙당의 결정을 일방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당원과 지역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도당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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