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전북지부가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군산에서 화물차 2대가 유리창 등이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8시께 군산시 내초동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김모씨의 차량 등 2대의 화물차 전면 유리창과 조수석 백미러 등이 깨진 채 발견됐다.

피해차량은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들의 차량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화물연대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비조합원들의 차량을 파손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모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