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다.

K-1 주최사인 FEG코리아 관계자는 12일 "최홍만이 다음 주에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최홍만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홍만은 현재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K-1 복귀 문제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정밀검사를 통해 군 면제 확정 판정을 받은 최홍만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뇌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FEG코리아 관계자는 "최홍만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호치'는 "최홍만이 9월 27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출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그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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