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손님 카드로 현금 150만원을 무단 인출한 술집 종업원 장모씨(2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1시 29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모 음악홀에서 손님 A씨(여, 38)로부터 50만원을 인출해달라며 건넨 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A씨가 술에 취해 잠을 잠자고 있는 틈을 타 은행 현급지급기를 통해 3차례에 걸쳐 150만원을 무단 인출한 혐의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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