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8 지역혁신센터(RIC) 신규사업에 우석대(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사업)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앞으로 10년 동안 국비 73억원을 비롯,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관계 산업체 등으로부터 92억원 등 모두 16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미용학과 이홍기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대체 에너지 산업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종이다.

특히 연료전지 및 시스템 조립업체, 모듈업체 등이 직접적 혜택을 입을 것으로 학교측은 전망하고 있다.

우석대는 앞으로 연료전지부품 기초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아이템 지원을 위한 장비구축, 또 이를 통한 창업활동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대체에너지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관련업계에 2천명 가량의 고용효과와 함께 1천5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