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의 차세대 유선통합망 사업자로 KT전북본부가 선정됐다.

KT전북본부는 23일 전북경찰청이 발주한 차세대 유선통합망 사업의 입찰 결과, 앞선 기술력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향후 5년간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유선통합망 사업은 그 동안 경찰청이 각 시군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치안센터간 별도 운용했던 유선전화망과 종합정보망을 통합하는 일이다.

KT전북본부 관계자는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청 정보망 사업에서 KT가 다시 한번 기술력의 우위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공공기관, 업체의 주요 통신망 사업 수주 전망도 밝아졌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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