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도내에서 각종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열린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여성지도자와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은 여성 일자리창출 및 양성평등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다문화사회 여성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오종남 서울대 교수(전 통계청장)의 특강, 여성단체들의 문화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1일에는 전주 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다문화사회 정책포럼’이 열리며 8일에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9회 전북여성합창대회, 9일에는 도청에서 ‘양성평등 의식제고 교육’이 각각 열린다.

또 전주시와 군산시, 남원시 등 시·군에서도 이 기간 기념식을 갖고 가요제와 체육대회,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군에서는 전주시는 1일 전주 꿈나래어린이집과 이계순 재능어린이집에서 ‘평등세상, 우리가 만들어가요’라는 제목의 인형극 공연이, 2일에는 오거리광장에서 소자본 창업 업종 소개, 여성 신직업 체험관, 취업컨설팅 등 기념식이 열리며, 10일에는 최명희 문학관에서 성평등 사회를 위한 진단과 모색 찾기 프로젝트 ‘전북지역 여성운동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각각 마련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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