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원활한 차량소통 및 주민편의증진을 위해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억원을 투입, 교촌교를 길이 29.5m, 폭 10m의 안전교량으로 재가설한 데 이어 올해 총 23억원을 투입, 고기교(계남면 소재)와 원죽산교(번암면 소재) 재가설 사업에 들어갔다.

군은 집중 호우시 침수로 인한 사고위험을 없애고 교량 노후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기교를 길이 60m 폭10m, 원죽산교룰 길이 43m 폭 5m로 내년 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특히 설계단계에서부터 도시디자인을 가미한 난간 설치로 안전성과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량가설시 차량 및 농기계 소통을 위해 가도를 설치, 주민 불편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교량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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