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4기 전반기에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기틀을 다져온 만큼 하반기에는 이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진하겠다”며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둠은 물론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성공시켜 지난 20년 간 새만금에 쏟아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공공요금 동결 원칙 및 가급적 요금인상 억제’과 ‘지속가능 한 일자리 4만2천 개 마련’ 그리고 ‘재래시장 매출액 획기적 증대방안 강구’, ‘초중고 학교에 친 환경농산물 공급 재정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김 지사는 ‘군산측 산업용지 560만평 2년 내 착공’, ‘외자유치 위해 외국인 학교와 병원 등 기반마련’, ‘새만금신항과 군산국제공항 확장 2년내 가시화’ 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동부권을 자연 및 생태환경을 활용한 특화산업의 신발전지역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1시군1프로젝트 사업으로 특화산업을 성장시키고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CEO 1만명을 양성하겠다”라며 “식품산업은 한국형UR설립과 식품가공산업의 기초를 튼튼히 해 돈버는 농업의 중추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부품소재산업은 탄소밸리 조성과 2단계 미래형 소재개발사업을 특화해 적극 추진하겠다.
전북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전주~익산과 동부권을 잇는 관광벨트를 만들겠다.
3대 신성장동력산업의 방향을 확정하고 백년대계의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만금사업이 국가경쟁력을 선도한다고 전제하고 “새만금세계경제자유기지 조성을 위한 새만금토지이용기본구상 변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새만금방조제를 조기에 완공해 내부개발 방수제 사업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기자 two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