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공약사업 웹 소통평가에서 BEST4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민선4기 2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사업 웹 소통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 지사가 베스트4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약추진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공개’, ‘공약이행 과정에서의 주민과의 협력강화 정도’,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와 그 결과에 대한 공개’, ‘공약이행을 위한 단체장 및 지자체의 관심과 활동상황’ 등을 진단했다.

실천본부는 16개 시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약사업 정보에 대한 주민의 접근성(15점)과 공약의 내용성(30점) 그리고 주민의 참여성(15점) 등 6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1차 홈페이지 모니터링은 장애인정책 모니터링센터에서 진행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본부 평가단에서 최종 지수산출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 , 전북도를 포함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등 4개 시도가 베스트4에 선정된 것. 전북도가 베스트4에 선정된 이유는 민선4기 출범 시 도민들에게 약속한 도지사 공약사업에 대하여 수시로 주민과 소통키 위해 도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도지사실’을 개설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메니페스토운동이 추구하고 있는 소통과 공개를 바탕으로 하는 주민 참여와 협력과 관련해 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도가 웹 소통의 주민접근성과 내용성 그리고 참여성 부문 모두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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