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전북도의회를 이끌어갈 4명의 상임위원장이 2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8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행정자치위원장에 강대희(순창1) ▲교육복지위원장에 김동길(비례대표) ▲산업경제위원장에 문면호(군산2) ▲문화관광건설위원장에 김명수(장수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강대희 의원은 이날 전체 38명 의원 가운데 21표를 얻어, 15표 획득에 그친 이학수 의원을 제치고 행자위원장에 선출됐으며 20표를 얻은 김동길 의원은 2표차로 권익현 의원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문면호 의원은 22표를 획득, 유 의원을 6표 차로 따돌렸으며 3명의 후보가 나선 문건위원장 선거에서는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명수 의원이 23표를 얻어 15표를 획득한 김윤덕 의원을 8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당선된 4명의 상임위원장은 전날 선출된 김희수 신임 도의장, 김용화.한인수 신임 부의장과 함께 오는 2010년까지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어 갈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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