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4일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마지막 경주를 치른 뒤 폐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은 지난 6월21일 일본 야마가시에서 개막경주를 시작해 13박14일의 대장정을 펼치는 아시아 최장 규모의 도로사이클 대회다.

올림픽공원 내 3km의 특별코스에서 펼쳐지는 서울경주는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부분과 국내외 프로사이클 선수들이 펼치는 엘리트 부분으로 나누어 열린다.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는 동호인 20개 팀 약 200명의 선수가 경주하고 오전 11시부터 전세계 20개 팀 200명의 선수들이 3km를 7바퀴, 총 21km를 도는 크리테리움 경주가 펼쳐져 최종 승자가 영예의 '옐로 저지'의 주인공을 가린다.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의 종합시상식과 폐막행사는 오후 3시부터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의 마지막 경주가 열리는 올림픽공원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새천년 건강체조 시연, 스포츠체험존(토토존) 운영, 무료 기초체력 검진 등의 행사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세계의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이는 '특별자전거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투르 드 코리아-재팬 2008 기념 자전거 콘서트'가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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