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 원활한 농작업을 위해 7월중 농업기계 순회수리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줄이고 농업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 번암면 동화리 하도마을을 시작으로 장계면 호덕마을, 천천면 삼장마을, 계남면 명동마을, 계북면 농소마을 등 5개 마을에서 실시되는 이번 순회수리엔 농업기계 수리점검 및 정비와 농업기계 안전운행 요령, 작동원리 등에 대한 현장교육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이앙기, SS기 등 농가에서 자주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중점 점검 및 수리하고 실습 교육을 병행, 농가의 자가수리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계공업고등학교와 합동반을 편성,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학협동 농기계 수리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고장신고 접수센터를 운영, 전문 수리 및 점검반을 상시 대기하는 등 현장기동성 강화로 농가의 불편해소 및 적기영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063-351-5398)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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