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자원봉사 업무를 전담할 완주군 자원봉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채규홍)는 이달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봉동읍 은하리 소재 완주군 종합복지센터 내 2층에 265.86㎡ 규모의 사무실에 둥지를 튼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 및 타 시·군과 협력체제를 강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등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그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망설였거나,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곳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도 담당키로 했다.

채규홍 소장은 “완주군 자원봉사센터가 타 시․군에 비해 늦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에 궤도 위로 올려놓는데 전력하겠다”며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자원봉사활동이 붐을 이루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개소식 행사는 무더위를 피해 9월경에 가질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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