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은 4일부터 5일 까지 충남 대천수련원에서 중등학생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없는 한마음 공동체 만들기’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생활지도의 기본 전제로 첫째, 사랑을 기본으로 한다.

둘째, 교사의 인품과 전문적 지식수준을 높인다.

셋째, 학생의 인권과 인격 및 학습권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넷째, 학생의 장점을 최대한 찿아내고 신상필벌을 적절히 한다.

다섯째, 비행이나 일탈행위의 사전 징조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여섯째,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상담・지도한다.

일곱째, 사건 발생시 관련법을 기준으로 교육적이면서 공정・신속・투명하게 처리한다는 내용을 결의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은 교육공동체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여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지도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과제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부장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완주군 중·고등학교(중 13개교, 고 8개교) 4개팀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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