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8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회원과 여성지도자, 여성자원봉사회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출산장려 다복상, 행복한 가정상, 행운 가득상 등의 시상식이 열렸다.

또 (주)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전북지회 익산지부와 한국 걸스카웃 전북연맹 익산지구연합회가 단체부분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어머니회 회장 한동연씨와 주부교실 이영주씨 등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유용미생물(EM) 이용을 권장하는 주부 환경실천 아카데미, 아동·여성폭력방지 자료전시 및 캠페인, 결혼이민자, 건강가정 지원사업 홍보 등이 열렸다.

한편, 익산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익산문화를 리드하는 여성’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교육과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한수 시장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직장 및 사회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정․성폭력 피해자회복 및 재발방지사업, 결혼이주 여성 정착 지원 등 여성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여 양성평등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성헌기자 j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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