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9일 최근 폭염이 지속되자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폭염특보 발령시 실외 체육활동을 자제하고,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수업을 단축하거나 임시 휴교 및 조기방학을 단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폭염시 건강피해 9대 예방수칙과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시달하고, 폭염특보 상황에 예의주시해 줄 것도 지시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열지수는 기온이 26.7도 이상이고 습도가 40%이상일때 사람들이 받는 열적스트레스를 말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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