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은 10일 '오는 8월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올스타전 '조모컵(JOMO CUP) 2008’의 입장권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모컵2008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프로연맹(www.kleaguei.com)과 대한축구협회(www.kfa.or.kr), 일본프로축구연맹(www.j-league.or.jp) 중 한 곳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조모컵 2008 대회조직위원회’로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접수 2일 이내에 조직위로부터 직접 회신을 받게 되며, 신청 마감은 오는 7월25일까지이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2000엔(약 1만8700원)부터 올스타전 기념티셔츠가 포함된 최고 5000엔(약 4만7000원)까지이며, 중학생 이하는 1000엔(약 9400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올스타전이 열리는 오는 8월2일 오후 도쿄국립경기장 매표소에서 경기 당일 금액을 지불한 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경기는 K-리그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과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각각 한국과 일본의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았다.

K-리그 올스타에서는 이운재(35, 수원), 김형일(24, 대전), 최성국(25, 성남), 모따(28, 성남) 등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나라자키 세이고(32, 나고야 그램퍼스), 나카자와 유지(30, 요코하마 F.마리노스), 김남일(31, 빗셀 고베), 정대세(24,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이 출전한다.

한편, 프로연맹은 이번 조모컵 2008의 한국측 공식 여행사인 현대드림투어와 함께‘한일축구올스타전 원정응원단’ 여행 상품을 발매하고 선착순(200명)으로 응원단을 모집 중이다.

도쿄 자유여행을 겸할 수 있는 응원단 상품은 성인 기준 3박4일이 64만원(항공,비즈니스호텔,공항→숙소 교통비 포함, 세금 별도)이며,구매자 전원에게는 올스타전 입장권과 기념티셔츠가 제공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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