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119 폭염 특수구급대’를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9 폭염특수구급차를 도내 10개 소방서에 1대씩 지정,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운영하는 한편 구급대원에게는 열 손상 환자 응급처치 원칙을 교육하는 등 폭염피해 대책을 마련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이어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의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 야외작업을 가급적 삼가토록 안내하고 폭염 경보 발령시 휴대폰 긴급재난문자를 제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자체의 폭염대책 추진과 연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폭염자료를 적극 활용,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질환의 예방과 대처요령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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