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한 노력이 향후 30년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각각 36%, 20% 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살을 빼고 담배를 끊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입증된 행동들 중 한 가지라도 잘 지킬 경우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이 이 같은 건강한 행동을 100% 철저히 지킨다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은 향후 30년내 각각 63%, 31% 감소될 수 있으며 기대수명 역시 1.3년가량 길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건강 수칙을 100% 완벽히 지키기는 어려운 바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 같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각각 36%, 20%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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