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8일 초기진화 및 대피에 어려움이 많아 재난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각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예방 및 대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반인과 달리 화재나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화재시 신고 및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김화성 소장은 “주변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재난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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