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소득층 결식학생 중식 지원비를 확대 시행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하반기 결식아동 중식지원비를 추경예산에 5억원을 확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따라서 지원 대상이 현재 1천268명에서 4천447명으로 3천179명이 대폭 증가했다.

중식 지원은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아동, 모·부자가정, 복지시설 수용자, 차상위 계층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해당되며, 예산확보에 따라 대상도 크게 확대됐다.

1일 지원단가는 초등학생 1천700원, 중학생 2천400원, 고등학생 2천400원 등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저소득층 결식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결식학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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