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500만원 이하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보조 60%(도 20%, 시·군 40%), 자부담 40%로 추진하고 농업인이 필요한 기종을 자율적으로 선정토로 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농업인으로부터 신청 받아 자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 지원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올해 총 사업비 15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관리기, 동력살분무기, 경운기, 콩탈곡기 등 875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를 사용하는 시기 이전에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총 62억4천900만원을 투자, 3천962대를 지원해 농업인의 노동력 부족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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