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5천여개 설치  군은 24일 오전 10시30분 장수읍 노하숲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119 주민안전지킴이 봉사단,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주민안전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외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9 주민안전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수군청과 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관련업체 등으로 구성된 ‘119 주민안전지킴이’ 봉사단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5,140개를 설치하는 등 주민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재영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서 행복한 장수, 안전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마을주민 대표와 이장에게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시범 설치에 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지기 작동요령 및 관리방법,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무진장소방서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소방 안전점검을 비롯해 혈압체크, 기초건강진단, 기초구급의약품 보급 등 119 안전복지서비스 기동팀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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