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을 심어주고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천문과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이색 과학체험은 임실동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에 거쳐 하늘별마을 만행산 천문대에서 천문과학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과학반 학생 27명과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천문과학 캠프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주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기초천문학 실습(하늘 보는 법), 천체관측, 별자리관측 및 신화 이해하기, 태양관측 등 망원경을 이용하여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천문대에서 천문지도사로부터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현장강의와 체험을 통해 천문과학의 이론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한 임실동중학교 전찬미(2학년)학생은“학교에서의 이론 공부만 하다 보니 천문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현장학습을 통해 강의와 체험으로 천문과학의 지식을 얻게 되었다”며“앞으로는 이러한 좋은 기회로 많은 학생이 참여해 선진 과학을 이루는 미래의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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