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가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어울림 가정생활 “그룹-홈” 사업을 기존 6개소에서 38개소로 오는 8월4일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6개소 동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그룹-홈 맞춤형 서비스를 38개소 읍,면,동 지역 전체로 확대하여 시골지역 노인들에게도 수혜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팀의 월 2회 방문으로 이뤄지는 맞춤형 서비스는 의사의 진료와 만성질환의 관리, 물리치료사의 개별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영양사의 식이지도, 구강, 정신보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무엇보다 노인들의 자활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문일정은 월,수,목(오전,오후), 화,금(오전)은 읍.면지역을, 화,금 오후에는 동지역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룹-홈 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김제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서 내실 있고 효과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그룹-홈 지역확대로 양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정서적, 정신적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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