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지난 28일부터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 파업기간 중 비상 진료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 건강권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25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 노조 파업 진행상황에 따라 병원과 협조를 통해 현장 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보건소와 1339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진료 가능한 병.의원을 24시간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도내 병원 규모가 전북대병원 30여명과 예수병원 20여명 정도의 수준으로 일부 외래 진료를 제외하고, 필수 유지 업무 등의 진행에는 큰 이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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