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50분께 고창군 부안면 윗사창 저수지에 이 마을 박모씨(85)가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가족들과 고추 밭에서 고추를 딴 뒤 손수레에 싣고 좁은 비탈길을 내려오던 중 수레에 실려있던 고추포대가 저수지에 빠지자 이를 건져내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권재오기자 kjoh7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