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토요놀이마당으로 2일 밤 8시 퓨전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무대를 장식한다.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등의 멜로디에 베이스드럼, 톰톰, 봉고의 흥겨운 타악기 리듬이 섞여 신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063-270-8000)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 공연   닥종이 인형극 ‘이불꽃’이 3일 오후 3시와 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 올려진다.

‘이불꽃’은 아기 탄생의 신비로움과 가족 사랑이야기를 다룬 가족극.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으며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주는 교육적인 작품이다.

닥종이로 만들어진 30cm의 아기자기한 인형과 그림자, 프로젝트 영상기법 등 개성 있는 무대가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료 1만원. (063-280-7000)   전미회, 전북 문화재 테마 기획전 ‘전북문화재의 숨결’   전미회(회장 박상규)가 ‘전북문화재의 숨결’이라는 제목으로 전북 문화재 테마 기획전을 1~7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연다.

전북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는 총 720여점. 전미회원들이 고창 선운사와 김제 금산사, 진안 천황사, 남원 실상사 등을 탐방하며 만난 문화재를 화폭에 담았다.

지역문화재를 수준 높은 회화의 세계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063-284-4445)   도립미술관 ‘매기와 제리’전  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24일까지 ‘매기와 제리’전을 열고 있다.

‘매기와 제리’전은 아날로그 합성 사진의 세계적 거장, 제리 율스만과 디지털 합성 사진작가인 그의 아내, 매기 테일러의 대규모 사진전. 이번 전시회는 두 작가가 한국을 방한할 당시 경복궁, 안동 하회마을 등을 소재로 했던 사진을 포함,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이들 부부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중·고 무료 관람을 실시함과 동시에 관람 시간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한다.

(063-221-5694)   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 춤’ 공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일 오후 7시 전통무용공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 춤’을 선보인다.

무대는 M.O.D 무용단이 꾸밀 예정. 이 무용단은 도내 남성 무용수들이 모여 창단한 예술단체로 한량무와 전통무예를 접목한 한량무예와 역동적인 진도북춤과 장고춤 등 아름답고 다양한 우리 춤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063-220-1013)   2008 써머 씨네 페스티발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가 이번 주말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밤8시 덕진공원과 삼천둔치, 진북동 전주천 둔치에서 진행된다.

주말 영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덕진공원=방울 토마토(1일),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2일) ◇삼천둔치=원스(1일), 명탐정 코난-베어커가의 망령(2일) ◇진북동 전주천 둔치=황금나침반(1일), 스카우트(2일). (063-288-5433)   국립전주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 초본’전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조선시대 초상화 초본’전을 24일까지 개최한다.

‘초본’은 정본을 그리기 전 처음으로 인물을 묘사하는 밑그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명현화상’을 비롯해 ‘임희수필 초상화 초본첩’과 전주박물관 소장 ‘고종어진’, ‘이상길 초상화’ 등 43점의 초상화가 전시된다.

또한 도내에서 활약한 화가 채용신의 ‘전우초상’과 ‘묵재영정’도 함께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의현 초상’의 제작과정도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063-223-5651)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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