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인도 춤을 만나보자.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이 2일 밤 8시 인도 춤 초청 공연을 연다.

제목은 ‘다솜, 인도춤에 취하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인도 춤에 심취한 춤꾼 허다솜양(19)이 무대를 꾸민다.

허양은 다섯 살 때 인도로 건너간 뒤 인도 춤에 매료돼 실력을 갈고 닦았고 현재는 인도극단 ‘마두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시작은 바라뜨 나띠얌의 ‘또이얌’. 신과 청중, 보이지 않는 모든 만물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바치는 춤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추는 인도 춤의 일종이다.

세상의 창조주, 모든 힘의 근원인 신에 대한 노래인 ‘프러떠머 아디’에 맞춰 ‘라빈드라 상기뜨’춤이 이어진다.

또한 시바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춤 ‘꺼비뜨왐’과 아침의 노래에 맞춰 ‘프라바뜨 상기뜨’춤, 전통과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인도 퓨전 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다양한 인도 무용의상과 장식, 인도전통음악도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백미다.

입장료 3천원. (063-287-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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