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는 주민자치센터의 노래교실 등 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200여명의 수강생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주민 화합과 함께 외로운 어른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말동무 해드리기, 어깨 주물러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병행하여 이웃간의 온정이 넘치는,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는 뜻 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평소 바깥생활이 어려웠던 시설입소 어르신들은 모처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한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