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교육청(교육장 류택열) 부설영재교육원은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과학자처럼 과학하기’라는 주제로 여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무주영재반 교육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를 조기 발굴해 각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함으로써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운영하며,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와 각 교과의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을 통해 초등 1개 반과 중등 1개 반을 학급별로 20명씩 최종 선발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무주영재반 교육은 방과후에 2~3시간씩 운영하고 있어 좀 더 심도있는 내용을 지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방학을 이용하여 집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학자처럼 과학하기 프로그램은 과학 영재교육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과학의 본성과 과학을 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수행하게 되며, 실제 과학자의 연구 과정과 전략 연구의 결과물로써, 과학 지식을 암기하거나 무조건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서의 탐구 방법과 학생들의 과학적 연구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한 과학 지식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창의성과 탐구를 과학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논리성, 그리고 과학 학습에 필수적인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미래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탐구 방법을 체득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유택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영재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학생 자신이 중심이 되는 자아실현을 통해 자신은 물론 국가와 민족 인류를 행복하게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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