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재미교포 전통문화체험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경기전과 강암서예관 등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례 및 전통예절, 전통공예, 소리체험 등 문화체험과 함께 남원에서 농촌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영생고 학생들과 1대 1자매결연을 통해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마지막 황손인 이석씨를 만나 조선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들은 새만금 사업 현장과 전주 한옥마을도 돌아본다.

고언기 전주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전통문화중심도시인 전주 방문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가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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