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기업 ㈜조엔(대표 유효종)의 보드게임 ‘넥서스’가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보드게임 전시회에 한국 대표기업으로 참가한다.

㈜조엔은 지난 4월 수도권에서 전주정보영상진흥원으로 이전한 유치기업으로, 올 6월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2008보드게임 활성화 공모전’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기능성 게임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피퍼’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콘텐츠다변화전 기능성게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피퍼’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장애학생 e-Sports 한·중·일 보드게임세계대회’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이미 보드게임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서스’는 공간지각력, 논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의 해외 보드게임 시장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엔 유효종 대표는 “넥서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디자인과 크리스탈 분위기의 보편적인 소재로 다양한 연령층의 접근이 가능한 큐브와 퍼즐을 재현했다”며 “일본, 독일, 홍콩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기능성 게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