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교사가 보호관찰 학생을 1:1로 전담해 지도 감독하는 교사 멘토링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에 따르면 보호관찰 지도기법의 일환으로 관내 25개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76명을 특별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학생 보호관찰대상자 들에 한해 해당학교 상담교사가 직접 지도하고 감독해 보호관찰 경과 통보서를 송부해 주는 교사 멘토링 제도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관찰소는 지난 7월 상담교사의 위촉식을 가진 뒤 보호관찰제도 및 소년사건 처리절차, 대상자 지도, 감독 실무 및 유의사항, 경과통보서 작성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전주보호관찰소는 교사 멘토링 제도를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시작, 멘토링 제도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보호관찰대상자 밀착지도에 효과가 크다고 판단, 지속적인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