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장수 방화동 휴양림 및 와룡 휴양림 피서객을 대상으로 출발 전 타이어 점검 등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올 7월 한 달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발생 건수가 4건으로 33.3% , 부상인원이 12명으로 63.2%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여름철 타이어 파열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경찰서는 특히, 차량 운행이 증가하는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각 읍·면별 교통사고 잦은 지역 6개소를 선정해 경광등을 작동시키는 한편,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국도별 사이렌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 집중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돌입하고 있다.

백순상 장수경찰서장은 “여름철 피서 등의 이유로 가족 동승 차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대형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출발 전 필히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등을 점검한 후에 출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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