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추석 절 특별도로정비에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추석 절을 맞아 도는 귀성객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13일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에 통보했다.

도로정비 계획에 따라 도는 도로보수원 190명과 덤프 등 118대의 장비를 투입해 도내 국도와 지방도 그리고 시군도 등 총6천265㎞를 대상으로 도로 관리청 별로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는 포장도로의 경우 파손이 심한 부분과 교량 등 구조물의 침하 부분은 재 포장해 요철을 없애고 퇴색된 차선과 도로 안전시설물에 대해선 완벽하게 도색 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도로변의 풀을 베고 노상 적치물을 말끔히 제거,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한다는 것.도 관계자는 “도로를 완벽하게 정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군 및 지방도와 연결된 오지 도로를 중점 정비함으로써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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