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농가와 도시소비자들을 이어주는 반딧불 농 ․ 특산물 특판 행사를 기획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석맞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특판 행사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군청 산하 전 직원과 관내 유관기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5일까지는 서울중구청, 1일부터 10일까지는 정부과천청사를 비롯해 인천 환경부 산하 투자기관과 서울 삼성생명, 그리고 5일부터 9일까지는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서울 중구의 황학동 소재 신축아파트 단지 등지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추석 선물과 제수용으로 적합한 반딧불사과와 천마, 머루와인, 포도, 한과, 표고버섯, 벌꿀 등으로 70여 농가에서 직접 참여해 최상의 맛과 품질을 공급하게 된다.

무주군 마케팅 강창수 담당은 “대도시를 투어하며 진행하게 될 특판행사를 통해 무주하면 반딧불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인식시키는 한편, 새로운 소비자 계층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도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 ․ 구매 패턴을 연구 ․ 분석해 그에 걸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여름휴가철(7월8일~8월9일)에도 서울과 부천, 포항 등 9개 지역에서 활발한 농 ․ 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추진, 대학찰옥수수와 감자, 마늘, 머루와인 등 3천 3백 여 만원 어치 이상의 농산물을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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