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E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홍콩국제식품전에 고창복분자 선연이 선보여 세계화에 바짝 다가서는 기회를 가졌다.

고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복분자 업체 4곳(황토복분자 영농조합법인, 선운산복분자주흥진, 명경F&D 영농조합법인, 부창복분자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여 바이어 상담 및 현지민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가하는 박람회는 국내외 업체 320여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이 약 320,000여명이 방문하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식품전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박람회 최초로 공동부스를 제작하여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을 둔 이번 박람회에서 약 20여건의 전문 수입 바이어 상담을 마쳤다”면서“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수입의사를 밝혀 복분자 제품의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업체담당자들과 현지 KOTRA 무역관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수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 홍콩 총영사(석동연)가 고창군 부스를 방문하여 복분자 음료를 직접 시음하였으며, 현지 시장의 적극적 홍보를 약속하였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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