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신영자 위원장)는 26일 경찰의 인권정책과 관련해 전주덕진경찰서와 군산경찰서 광역유치장을 대상으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위의 인권진단 주요내용은 유치장내 인권침해사례 여부와 환경정비 상태, 약품비치 상태 등 종합적 인권행정 추진사항을 시민의 입장에서 진단했으며, 특히 여성유치인 관리와 화상면회 프로그램 활용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인권위는 유치장 진단을 마친 뒤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나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20포대를 전달하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신영자 인권위원장은 “앞으로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위문봉사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권재오기자 kjoh7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