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27일 어린아이 수준의 지능으로 판단능력이 없는 장애인을 성폭행한 강모씨(68)를 성폭력범죄처벌및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A아파트 앞 공원에서 김모씨(여·22)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몸에 땀이나니 샤워를 하라고 한 뒤 나오는 김씨를 성폭행 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강씨는 평소 아파트 앞 공원에서 산책중인 김씨에게 음식을 사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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