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최광철 소장)는 27일 해마다 산속에서 발생하는 조난ㆍ실종ㆍ추락 등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6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완주 대둔산에서 암벽등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암벽등반훈련은 지난 2007년 8월에 제정된 산림 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령에 따라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산악사고에 대해 산림청이 산림항공구조대를 운영하여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이 만들어 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항공관리본부에 산림항공구조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에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을 적극 투입하여 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림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조난자 및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산림청(1688-3119)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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