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완주군이 성수식품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28일 군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성수식품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특별 위생관리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성수식품 제조 및 소분업소를 비롯해 다류, 추출가공식품 유지류, 조미식품, 선물용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기타 식품 유통․판매업소 등이다.

완주군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무허가 제품 제조 및 불량 원재료, 과대 광고 및 포장,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등의 위생관리 적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다소비 유통식품 중점 수거검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접객업소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적법처리하고, 타 시․도에서 생산된 위반제품은 해당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추석에도 주민들이 마음놓고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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