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부남면 일원에 70.11㎢ 규모의 ‘오토리조트 및 금강종합레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오토리조트 및 금강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은 무주군 종합발전계획에 근거,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등과 연계시킬 수 있는 부남면의 특성을 발굴 ․ 개발코자 추진하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홍낙표 군수와 담당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법률과 개발 공간 및 내용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금강과 어울어진 체험휴양형 수변공원’개발 컨셉은 오락과 교육, 휴식, 체험이 어울어진 관광 테마파크로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가족단위 여행이 가능한 친수형-녹지형 휴식 공간을 추구한다.

군 체육진흥 주홍규 담당은 “부남면 대소리와 굴암리, 용포리, 내도리로 이어지는 금강상류 구간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래프팅 명소지만 여름 한 철에만 그치는 한계가 있어 오토리조트 및 금강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안목 속에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부남면을 사계절관광지로 부상시키고,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용역 착수에 들어갔던 무주군 부남면 ‘오토리조트 및 금강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 관련 용역은 9월 말 최종 납품을 받을 예정이며, 군은 확정내용에 대한 부서검토와 행정절차 이행, 사업비 확보를 통해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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